MLB 에인절스, '심장 수술' 워싱턴 감독과 결국 결별
![[텍사스=AP/뉴시스]지난 6월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던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론 워싱턴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심장 수술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2025.08.26.](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0582030_web.jpg?rnd=20250826133241)
[텍사스=AP/뉴시스]지난 6월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던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론 워싱턴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심장 수술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2025.08.26.
에인절스는 1일(한국 시간) 워싱턴 감독이 내년 시즌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MLB닷컴, ESPN 등은 구단이 레이 몽고메리 감독대행과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인절스는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간다.
MLB 최고령인 워싱턴 감독은 건강 문제로 인해 지난 6월21일 팀을 잠시 떠났다.
약 두 달 만인 8월말 공식 석상에 나선 워싱턴 감독은 "사실 심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회복 중"이라고 공개했다.
아울러 "올해 복귀하긴 힘들지만, 내년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진 에인절스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성적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워싱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인 2024시즌 에인절스는 63승 9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올해 워싱턴 감독이 팀을 떠나기 전까지는 36승 38패에 머물렀다.
에인절스가 워싱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2025시즌 뒤 팀을 떠난 사령탑은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까지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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