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동서남북 힐링 여행지 거창…권역별 즐길거리 가득
![[거창=뉴시스] 1일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 꽃별여행 축제애 많은 관광객들이 아스타 국화에 흠뻑 빠져 있다. 2025. 10. 01.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195_web.jpg?rnd=20251001140300)
[거창=뉴시스] 1일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 꽃별여행 축제애 많은 관광객들이 아스타 국화에 흠뻑 빠져 있다. 2025. 10. 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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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추석 황금연휴 가을 청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1일 거창군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동시에, 가을 여행 철을 맞아 치유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광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거창군은 동서남북으로 대표 관광지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권역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쪽에는 Y자형 출렁다리와 산림치유센터를 갖춘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강알칼리성(pH 9.7)으로 유명한 가조온천관광지가 있다. 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명상, 맨발걷기, 족욕, 티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조온천관광지는 pH9.7의 강알칼리성 온천수로 수질이 뛰어나며, 피로 회복과 신경통, 피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료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어 온천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인근 꽃단지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서쪽에는 거창수승대, 금원산자연휴양림, 월성계곡(서출동류물길)이 있다.
위천면에 있는 거창 수승대는 덕유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와 기암괴석, 노송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거북바위,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어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명소다.
또 지상 50m 높이, 총길이 240m 규모의 출렁다리와 야영장·캠핑장 시설이 마련돼 있어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월성계곡 물길을 따라 걷는 ‘서출동류물길’은 시원한 물소리를 벗 삼아 산수교에서 황점마을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1일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2025. 10. 01.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202_web.jpg?rnd=20251001140545)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1일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2025. 10. 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쪽에는 남상면에 있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과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가 있다. 거창창포원은 추석 연휴 기간 개방되며, 열대식물원·치유센터·키즈카페는 10월 10일 휴무한다.
이곳에는 열대식물원, 자전거 대여소, 전망대, 맨발로 걷는 길, 야간경관조명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는 10월 12일까지 개최되며, 보랏빛 아스타 국화와 함께 웰니스 치유프로그램, 꽃별시장,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어 방문을 추천한다.
북쪽으로는 고제면 거창산림레포츠파크와 웅양면 동호숲이 있다. 거창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 해발 750m 이상의 고지에 위치해 경남 최북단인 곳으로서 맑은 공기와 웅장한 자연을 자랑한다. 특히, 트리탑 전망대는 다낭의 바나힐을 닮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숙박시설도 조성되어 있어 청정한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거창군은 치유·힐링 관광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청정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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