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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등록 2025.10.01 1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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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열어 지방 소멸 위기 해법 모색

[구례=뉴시스] 구례군의회 의원들이 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례군의회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구례군의회 의원들이 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례군의회 제공) 2025.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가 1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례군의회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 고령화, 소득 불안정 등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지로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는 주장을 건의안에 담았다.

또 구례군이 높은 수준의 고령화율,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 지리산권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범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 ▲지역경제 순환구조 확립 ▲청년·귀농인 유입 확대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을 촉구했다.

의회는 의원 발의로 '구례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을 상정했다.

조례안은 기본소득 관련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국가 시범 사업과 연계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장길선 의장은 "구례군이 지리산권 생태환경 자원, 농업 중심 산업 구조 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농어촌 주민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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