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배달의명수' 추석맞이 소비쿠폰 할인 이벤트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자동 할인…예산 소진 시까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추석 연휴를 맞아 소비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앱을 통해 주문 금액과 배달비를 합산해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이 자동 할인된다. 1일 1회 참여 가능하고 선결제 주문에 한해 적용된다.

특히 소비쿠폰은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최종 결제금액이 2만원 미만이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일반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용실·꽃집·농축산물 업종 등 외식업 외 업종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원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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