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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86.8% "결혼반지 했다”…평균 지출비용 356만원

등록 2025.10.09 12:01:00수정 2025.10.09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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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경로는 금은방이 가장 많아

[서울=뉴시스] 2025년 하반기 결혼 인식 조사. (사진=가연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하반기 결혼 인식 조사. (사진=가연 제공) 2025.10.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영원한 사랑의 징표인 결혼반지, 요즘 2030세대는 어디서 얼마나 주고 맞출까?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9일 가연의 '2025년 하반기 결혼 인식 조사'에 따르면 기혼자 10명 중 9명(86.8%)이 결혼 반지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들은 '금은방에서 사거나 제작한 경우(45.6%)'가 가장 많았다. 브랜드 제품 구입 또는 제작(41.2%), 연인 시절 커플링으로 대체(8%), 집안에서 물려받음(0.6%)순이었다.

구매하지 않았다는 응답자 중 '결혼반지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41.3%)'라고 답변한 비율이 제일 높았다. 반지에 드는 비용을 신혼집 등에 쓰기 위해서(23.8%)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다른 신경 쓸 곳이 많았다(15.9%) 등의 대답도 나왔다.

결혼반지 한 쌍에 지불한 비용은 평균 356만6400원으로 집계됐다.

조인상 가연 커플매니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여전히 웨딩반지의 의미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예산, 선호하는 제품 등을 서로 논의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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