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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추석 연휴 음주 교통사고 잇따라

등록 2025.10.04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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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추석 연휴 음주 교통사고 잇따라

[광주=뉴시스] 김석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다치고 연쇄 추돌까지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학생교육문화회관 인근을 지나던 SUV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 씨와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다. A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과정서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앞서 3일 오후 7시 26분께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에서 B(30대·여)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부딪친 뒤 1차로에 멈춰 섰다.

사고 직후 뒤따르던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했으나, 운전자들은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 씨가 빗길 음주 운전 중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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