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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이준석 게시물에 '좋아요' 눌렀다 취소…"실수였다"

등록 2025.10.07 16: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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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소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뉴시스 DB) 2025.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소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뉴시스 DB) 2025.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아토엔터테인먼트는 "실수로 누른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SNS에 "제가 무슨 음란 계정을 팔로우했다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루머가 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본 결과, 특정 정치인의 지지자들이 지속적으로 그 내용을 유포하고 있었다"는 글과 함께 반성문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법적 조치를 예고하자 가해자 중 한 분이 자필 반성문을 보내왔다"며 "저는 이를 참작하기로 했다. 정치인에게 정견이나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근거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에는 인생을 걸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7일 오후 4시 기준 1만개가 넘은 '좋아요'를 받았다. 특히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에는 배우 한소희가 포함돼 있어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잘못 봤나. 의외다"라는 반응부터 "단순 실수를 확대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이 대표 게시물에 눌렀던 '좋아요'를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해 악성 댓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한소희 측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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