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통사고 절반 감소"…서울경찰, 추석 연휴 종합치안대책 '긍정' 자평

등록 2025.10.09 16:00:00수정 2025.10.09 16:1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루 평균 교통사고 65.6건→33건…112 신고도 4.4% 감소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7.21.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경찰청은 현재 추진 중인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교통사고가 절반가량으로 크게 줄어든 점을 종합치안대책의 효과 지표로 꼽았다.

서울청은 9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진 중인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으로 연휴 기간 대형 사건·사고가 없는 평온한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종합치안대책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보다 전체 112 신고는 4.4% 감소하고 차 사고도 4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휴 전부터 교통경찰을 하루 평균 582명 집중적으로 배치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해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65.6건에서 33건으로 49.7% 감소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도심권에서 발생한 외국인 대상 대규모 혐오 시위와 관련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222명을 인접 관광지에 선제적 집중적으로 배치해 특별한 물리적 충돌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청은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외국인 밀집지 25곳에 경찰력을 하루 평균 178명씩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동시에 김포공항·서울역·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찰력을 하루 평균 15~16명가량 파견했다. 그 결과 해당 시설과 관련해 연휴 기간 테러·협박 112 신고는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

아울러 ▲범죄 취약요소 사전점검·가시적 순찰 강화 ▲신속한 상황 관리 ▲관계성 범죄 재발 예방·엄정 대응 ▲대테러·총기류 안전관리 강화 ▲차량 소통·인파 관리 등에 집중해 대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 업소에 사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 대상자 추적·관찰을 강화했다.

형사를 하루 평균 524명 투입해 서민 생활을 불안하게 만드는 강력범죄를 집중해 단속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공감 치안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