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정자원 장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 임시 개통
3개 부처 21종 사업의 바우처 결제 등 지원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1/NISI20220901_0001075913_web.jpg?rnd=2022090114484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전자바우처시스템을 10일 오후 12시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장애인활동지원 등 3개 부처 21종 사업의 바우처 생성 및 결제, 비용 지급 등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복지부는 국정자원 및 사회보장정보원과 추석 연휴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전자바우처 결제, 지자체의 예탁금 납부 및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업무가 시스템을 통해 재개됐다.
임시 개통은 국민 불편을 고려해 우선 운영하는 것으로 향후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경과조치도 시행한다. 중단기간 동안 서비스를 기용하지 않아 이용권이 소멸된 경우 이용 기간을 연장하고 제공기관에서 수기 처리한 업무는 시스템을 통해 소급 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그간 업무 수기 처리 등으로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분들께 송구하다"며 "이번 임시 개통을 통해 국민 불편 및 현장 업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조기에 임시 개통했고 향후 사회보장정보원은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정상화를 조속히 이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전자바우처시스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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