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무기한 파업 11일 만에 현장 복귀…간부파업 전환
전날 공사와 노동조합 면담…"노·사간 상호노력 필요"
노조, 오는 13일 집중교섭…불수용시 25일부터 재파업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주노총 공항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파업 10일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0.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21009001_web.jpg?rnd=20251010105043)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주노총 공항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파업 10일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0. [email protected]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전면파업 11일 차인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간부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이번 전환은 전날 인천공항공사와 노동조합이 면담을 갖고 파업 사태 해결의 물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사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사측과 집중교섭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인천공항 모·자회사, 관계기관이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조는 충분한 시간을 제안한다"면서 "만약 집중교섭에도 요구안 수용이 되지 않을 시에는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