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식]요정 버전 ‘루미 뚱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 등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대상으로 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시에 따르면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협력해 시 캐릭터 루미, 뚱이를 트렌드에 맞게 고도화를 거친 요정 버전을 활용했다. 순천에 기반한 인스타툰 작가 '달고나'와 협업해 제작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5만명까지 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시정 소식, 문화예술 행사, 이벤트 정보 등 유용한 순천 소식들을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순천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 지원한다.

공유재산 임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춘다.

감면대상은 순천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임대료 지원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현재 사용 중인 자 외에도 사용 종료된 자 및 사용 예정인 자에게 신청 절차를 거쳐 환급 및 감액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1년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해 지원한다.

희망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1월 말까지 대부계약 및 사용 허가 체결 부서에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콘텐츠 작가 및 소규모 기업 입주 모집

순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20일까지 '문화콘텐츠 작가 및 소규모 기업 육성 공간' 입주 모집을 실시한다.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창작을 준비 중인 예비·기성작가와 소규모 기업 1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와 소규모 기업은 공간 내 희망 입주실을 1~3순위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실무 심사와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최저 요율의 사용료만 부과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 자연과 도전 '성료'
 
순천시는 3~12일 총 3회에 걸쳐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산인 봉화산, 용산, 조계산을 24시간 이내 완주하는 도전형 산행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에서 인간의 한계와 회복을 동시에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한 회당 12명 이내의 소규모 참가자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여정을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 쓰리픽스 트레일런에 계절별 테마, 명상, 호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자연과 함께 머무는 생태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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