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軍, 트럼프 휴전 시도에 "자신과 협상하나" 조롱
美 내부 정책 혼선-軍 수뇌부 갈등 조롱
"美, 못 끝내는 것…합의로 포장 말라"
"우리 입장은 일관…당신들과 타협 안 해"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5/21/NISI20240521_0001114504_web.jpg?rnd=20240521084439)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 합동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전 녹화 영상에서 "미국의 전략적 역량이 전략적 실패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세계 초강대국이라 주장하는 나라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 이미 빠져나왔을 것"이라며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말라. 공허한 약속의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 내부의 정책적 혼선과 군 수뇌부와의 갈등을 겨냥한 듯 "내부 갈등이 이제는 자기 자신과 협상해야 할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고 비꼬았다.
이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항으로 된 휴전안을 전달한 직후 나왔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우리의 처음과 마지막 말은 첫날부터 같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 같은 이들이 당신 같은 자들과 타협하는 일은 지금도,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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