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촬영은 경북에서" 첫 로케이션 팸투어
경북도, 17일까지 이색 촬영지 등 소개
![[안동=뉴시스] 1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로케이션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1967813_web.jpg?rnd=20251016171152)
[안동=뉴시스] 1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로케이션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6~17일 도내 이색 촬영지를 소개하는 '로케이션 팸투어'를 처음으로 연다.
안동·문경·예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지자체 관계자, 영상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작 예정 작품 소개, 지역 로케이션을 위한 비즈매칭과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인 ㈜로마로 김태영 대표의 '로케이션 콘텐츠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
또 2026년 제작 예정인 드라마 KBS2 '문무', tvN '오싹한 연애', '최애의 사원', 쿠팡플레이 '소년시대2'와 예능 프로그램인 MBC '구해줘 홈즈', JTBC '뭉쳐야 찬다' 등 경북에서 촬영을 원하는 주요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소개됐다.
사전 신청된 제작 지원 희망 작품에 대해 지자체·영상 제작사 등과의 비즈매칭과 교류 간담회도 열려 참석자들은 지역 로케이션 촬영 정보를 공유했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지역 내 촬영 자원과 제작 지원 제도를 설명하는 등 작품 유치에 적극 나섰다.
17일에는 영화·드라마 제작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문경의 쌍용양회와 올해 9월 개관한 실내 가상 촬영장인 문경 버추얼스튜디오를 방문한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의 대형 LED 벽과 천장 이동형 패널을 갖춘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며, 360도 입체적인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방영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tvN '폭군의 쉐프' 등이 안동에서 촬영됐고, 디즈니플러스 '탁류(상주)', SBS '나의 완벽한 비서(포항)',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문경)' 등 최근 3년간 300여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가 경북에서 촬영됐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유산이 K-영화와 드라마 속 한 장면으로 더욱 빛나고 완성도 있게 담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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