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철도공단, 드론 인력·장비 추가 도입…"현장점검 효과 확인"

등록 2025.10.16 16:3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항선 개량 2단계 현장서 드론 확대 운영 점검, 완료

도보 대비 2.7배 점검 가능…안전·효율성 강화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이고 왼쪽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다.(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이고 왼쪽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다.(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장항선 개량 2단계 공사현장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점검을 마친 결과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5월부터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전국 25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드론 점검을 시험운영해 왔다.
 
시험운영 결과, 드론 투입으로 점검시간 단축과 점검 효율성 및 작업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론은 고위험 지역 접근성이 좋아 도보 점검 대비 약 2.7배 많은 구간을 점검할 수 있고 광범위한 현장점검으로 점검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또 드론 촬영영상을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해 위험요소를 신속히 발견하고 점검품질 및 현장 관계자의 만족도도 동반 상승했다.

드론 투입의 효과가 확임됨에 따라 철도공단은 드론 조종 전문인력 추가 양성 및 신규 드론을 추가 도입해 전국 철도건설 현장의 약 20%인 80개 현장에 단계적으로 드론점검 작업을 확대하고 AI 분석 등 스마트 기술과도 연계, 점검품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안전이 최우선인 정부 기조에 발맞춰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며 "드론 점검이 기존 도보 점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속 확대, 안전한 철도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