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석연 통합위원장, 이중근 노인회장 만나 '노인기준 연령 상향' 공감

등록 2025.10.16 16:54:37수정 2025.10.16 19:3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대수명 66.7세에서 84.5세로…노인연령 상향, 선택 아닌 필수"

[서울=뉴시스]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6일 오후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면담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6일 오후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면담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만나 현재 65세인 법정 노인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통합위는 이 위원장이 이날 오후 이 회장을 면담하고 국민통합에 대한 조언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취임한 이 위원장이 사회단체장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노인연령 상향이나 독거노인 문제는 대한노인회에서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라며 특히 "노인연령을 단게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은 생산가능 인구를 늘릴 뿐만 아니라 복지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정책으로 국가 장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1981년 노인복지법에서 노인기준 연령을 65세로 설정할 당시 기대수명은 66.7세였는데 올해는 84.5세"라며 "노인연령 상향은 이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인연령 상향이 취약 계층에 대한 돌봄 축소나 복지 사각지대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잘 살피고,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