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병특검, 이종호·임성근과 함께 만난 배우 박성웅 조사

등록 2025.10.17 10:38:47수정 2025.10.17 10:40: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종호 전 대표 측 "박성웅은 만났지만 임성근은 안 만나"

[서울=뉴시스] '박성웅'. 2022.10.1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웅'. 2022.10.1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최근 배우 박성웅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박씨를 조사하며 '2022년 강남 모 술집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임 전 사단장과 만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이들이 만난 가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측 이 전 대표와는 알고 지낸 사이고 밥을 먹은 것도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을 포함해 동석자들은 처음 본 사람들이라 누군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표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성웅을 포함한 모임 일행은 만났지만 그 자리에 임 전 사단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구명로비 의혹은 2023년 8월 임 전 사단장이 해병대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초동 수사 결과 피의자로 적시되자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게 구명을 부탁했다는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은 이 전 대표·박씨와의 만남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검에서 객관적 사실관계를 밝혀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