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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육여행협회 "'여수섬박람회'로 수학여행 계획"

등록 2025.10.21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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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조직위, 몽골 초·중·고 유치 설명회 개최

[여수=뉴시스] 몽골 교육 여행협회가 여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팸투어 하고 있다. (사진=섬박람회조직위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몽골 교육 여행협회가 여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팸투어 하고 있다. (사진=섬박람회조직위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몽골 교육 여행협회가 내년 수학여행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몽골 교육 여행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몽골교육여행협회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몽골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섬과 바다, 해양관광자원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삼면이 바다인 여수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전라남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체결된 우호 교류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몽골 교육 관계자들은 여수에서 하루 머물며 요트, 여수 밤바다 투어 등 여수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했다.

몽골 교육 관계자는 "섬 박람회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내년 10월, 몽골의 학생들이 섬 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와 별도로 협업해 세부 일정과 여행 상품을 조율하고 몽골 청소년들이 여수 섬과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사와 함께 교육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부정기 국제노선 증편을 준비 중이며, 몽골 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2026년 섬 박람회 기간 중 몽골 학생단체의 방한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한 국가와 도시는 현재까지 14국, 15개 도시이며, 필리핀, 페루, 일본, 중국, 동티모르, 그리스, 베트남,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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