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권역·소아 응급센터, 비상진료기여도 ‘최고 등급’

인하대 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역시 같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두 센터 모두 우수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두 센터 모두 1·2차 평가에 이어 이번에도 최고 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최고 등급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꾸준한 대응 역량과 체계적인 운영 실적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8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을 대상으로 비상 진료 기여도 평가를 실시했고,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비상 진료 체계 유지에 기여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는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전원 비율 증감률 등이다. 여기에 의료진의 당직 및 순환 당직제 운영 지표 등이 포함돼 실제 대응 체계의 완성도를 면밀히 살폈다.
또 보건복지부는 같은 기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2곳에 대해서도 비상 진료 기여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일평균 소아 응급환자 수용 건수 ▲소아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소아 중증 응급질환 입원률 ▲의사 당직 지표 등으로, 소아응급환자 진료와 비상 대응 체계 전반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응급의료에 있어 중추적 역할로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쉼 없이 운용되는 응급의료시스템 안에서 중증응급환자와 소아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지역 응급의료의 최후의 보루로서 흔들림 없는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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