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다주택 매각 강요한 적 없어…'돌연' 말 바꿨다는 비난 납득 안돼"
"다주택 매각 유도했을 뿐…언론이 말 바꿨다고 비난하니 쉽게 납득 안돼"
"부동산 투기 부추기는 일부 세력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 경청할만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1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21168707_web.jpg?rnd=2026021318121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다주택을 팔라고 직설적으로 날을 세운 적도 없고, 매각을 강요한 적도 없으며 그럴 생각도 없다"며 "언론이 동일한 상황에 대한 다른 표현을 가지고 대통령이 다주택 팔라고 날 세우다가 '돌연' 강요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고 비난하니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다주택 팔라 날 세우더니…'강요 아냐' 이 대통령 돌연 SNS" 제하의 보도를 첨부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명시적으로 다주택을 팔아라 말아라 한 것은 아니지만 다주택 유지가 손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으니 매각 권고 효과가 당연히 있고, 다주택자는 압박을 느끼며 그걸 강요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면서도 "저는 '팔아라'는 직설적인 요구나 강요는 반감을 사기 때문에 파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고 이를 알려 매각을 유도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정치를 하면서도 저를 지지하는 것이 유권자에게 객관적으로 유리한 객관적 상황을 만들고 이를 알리는데 주력했지만, 직설적으로 '저를 찍어달라' 이런 표현은 거의 하지 않는다"며 다주택을 팔라는 명시적 표현은 한 적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전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시도하면 정론직필해야 할 일부 언론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왜곡조작 보도 일삼으며 부동산 투기세력과 결탁해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고 정부 정책을 집중 공격해 부동산투기 억제 정책을 수십년 간 무산시켜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부동산 투기 부추기며 나라를 망국적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밀어넣는 일부 세력과 집단들도 이제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경청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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