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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 주요 도로 교통혼잡 단계별 개선 추진

등록 2025.10.26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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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로·경의로 등 지역 주요 도로와 혼잡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운정신도시 해오름마을과 산내마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다율교차로를 중점 개선 지점으로 선정했다.

파주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와 협업을 통해 교차로 기하구조를 변경하고 교통신호체계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퇴근시간대 다율교차로 동측에서 청암초등학교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들이 1개 차로에 350m가량 줄지어 있다.

특히 좌회전 차로가 유턴 차로와 겸용으로 운영되면서 선두 차량이 잠시만 지체해도 신호가 두세 번(약 12분)은 바뀐 후에야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좌회전 신호 시간이 길어지고, 해오름마을에서 진출하는 신호 시간은 짧아져, 불과 100m 거리에 있는 해오름마을 14단지 교차로에서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해왔다.

개선 사업을 통해 좌회전 1개 차로를 2개 차로로 변경해 좌회전 차량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도로 용량 증가에 따라 신호 시간을 조정함으로서 교차로 혼잡을 완화한다.

김경일 시장은 "임시방편식 대책들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검토하고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유연한 교통정책을 반영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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