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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서 경제주권 수호" 광주시민사회 도심 행진

등록 2025.10.25 17:03:21수정 2025.10.25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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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경제주권 수호! NO 트럼프' 광주시민긴급행동은 25일 오후 광주 동구 도심 일대에서 '대미투자 전면 철회·경제주권 수호' 촉구 대행진을 벌였다. (사진=광주시민긴급행동 제공) 2025.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경제주권 수호! NO 트럼프' 광주시민긴급행동은 25일 오후 광주 동구 도심 일대에서 '대미투자 전면 철회·경제주권 수호' 촉구 대행진을 벌였다. (사진=광주시민긴급행동 제공) 2025.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광주시민사회가 '경제주권 수호'를 촉구하며 도심 행진 퍼포먼스를 벌였다.

'경제주권 수호! NO 트럼프' 광주시민긴급행동(광주시민긴급행동)은 25일 오후 광주 동구 도심 일대에서 '대미투자 전면 철회·경제주권 수호' 촉구 대행진을 벌였다.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은 'NO TRUMP' 대형 팻말을 앞세워  금남공원~동구청~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까지 행진했다.

행진 참가 시민들은 '우리 국민 체포 구금 사죄 없는 트럼프 방한 반대' '현대판 조공, 3500억 달러 안 돼' 등의 규탄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행진할 때에는 "트럼프 경제 약탈 막아내고 경제주권 수호하자" "불평등한 한미 관계 자주적으로 바꾸자" "정부는 당당하게 협상에 나서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광주시민긴급행동은 앞선 21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직접 투자하되 수익의 90%를 가져가겠다고 했다. 이는 투자가 아니라 갈취이자 수탈이다. 이에 응한다면 부당한 조공 요구에 굴복해 민생을 파탄 내는 것"이라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단체는 불평등한 한미 관세협상에 강력 반대한다며 대시민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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