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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국화축제 31일 개막…내달 9일까지 열흘간

등록 2025.10.27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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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서

각종 조형물과 연꽃 정원, 국화 작품 전시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야간개장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2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 이종일 생가에서 열린 태안국화축제 야간 개장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2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 이종일 생가에서 열린 태안국화축제 야간 개장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오는 31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월9일까지 열흘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함께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등이 조성돼 태안의 자연미를 담아낸다.

군은 고즈넉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어우러진 국화 조형물들이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다.

축제 첫날인 31일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심신·남궁옥분·하유비 등 초대가수 무대가 펼쳐진다.

군은 또 8개 읍·면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읍면의 날' 행사도 예고했다.

읍·면의 날 행사는 1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2일 안면읍, 3일 근흥면, 4일 고남면, 5일 원북면, 6일 소원면, 7일 남면, 8일 이원면 주민의 참여 속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뤄진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는 이번 축제는 야간에도 밤 9시까지 운영돼 낮과 밤 서로 다른 국화 정원의 매력을 뽐낸다.

이번 축제 별도 입장료는 없고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화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국화축제는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가족단위 힐링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2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 이종일 생가에서 열린 태안국화축제 주간 개장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2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 이종일 생가에서 열린 태안국화축제 주간 개장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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