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10명 중 7명 자원봉사 경험…돌봄·복지·환경보호
![[광주=뉴시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시민의식 공론의 장' 행사. (사진=광주시자원봉사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6420_web.jpg?rnd=20251030095048)
[광주=뉴시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시민의식 공론의 장' 행사. (사진=광주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시민 10명 중 7명은 돌봄과 복지 등 자원봉사 활동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공개한 '자원봉사 시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부터 9월까지 시민 1만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 중 71%가 돌봄·복지·환경보호·지역축제 행사 지원 등의 자원 봉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58%로 가장 높았으며 자원봉사 정보 및 참여 방법을 몰라서(27.8%) 순이었다.
반면 시간과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활동(37.2%)이나 관심 분야와 관련된 활동(29.1%)이 있다면 자원봉사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자원봉사 분야는 환경보호(22.9%), 돌봄·복지(18.3%),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16.2%) 순이다.
자원봉사 시민의식 조사 설문은 11월1일 오전 10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2025 자원봉사 시민의식조사 공론의 장'을 통해 공개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철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가 '자원봉사 시민의식 10년의 변화추이' 발표에 이어 '시민이 말하는 자원봉사의 내일'을 주제로 토론회도 펼쳐진다.
류미수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가 광주 공동체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 축"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공동체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