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X, 20조원 규모 골든돔 위성개발 계약 예정"
트럼프 '골든 돔' 프로젝트 일환…미사일·항공기 추적
민감 군사 통신 중계·지상 차량 추적 사업도 참여 전망
![[텍사스=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의 발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시 당선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01.](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0100198_web.jpg?rnd=20250503104910)
[텍사스=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의 발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시 당선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01.
매체는 31일(현지 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골든 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사일과 항공기를 추적할 수 있는 위성 개발을 위해 20억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 돔'은 미국이 도입할 예정인 우주 기반 차세대 다층 미사일 방어 체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골든 돔 개발 계획에 서명했고, 지난 7월 서명한 대규모 감세안에 관련 예산을 포함시켰다.
일부 관계자들은 공중 이동 표적 탐지 시스템을 통해 궁극적으로 최대 600개의 위성이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국방부의 또 다른 위성 네트워크 사업 두개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민감한 군사 통신을 중계하는 사업과, 지상 차량을 추적할 수 있는 위성 사업으로 전해진다.
WSJ은 "새로운 위성 사업과 관련해 스페이스X가 확보한 추진력은 미국 국가안보에서 이 회사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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