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해남미남축제'…24만3000여명 먹고 보고 즐겼다
'515 김치비빔', '2025 떡국나눔' 열려
축제장 인근 2만8000여점 국화 향연
![[해남=뉴시스] 해남미남축제 '515 김치비빔'. (사진=해남군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2/NISI20251102_0001981744_web.jpg?rnd=20251102171127)
[해남=뉴시스] 해남미남축제 '515 김치비빔'. (사진=해남군 제공) 2025.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남미남축제'가 땅끝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열린 해남미남축제에 24만3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남미남축제는 쌀과 배추, 고구마, 김 등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 명품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다.
평일임에도 오전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 지난달 31일에는 해남 14개 주민들이 참여한 읍·면별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와 해남8미(八味)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과 미남트롯축하쇼가 열렸다.
특히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 515개 마을을 상징하는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 김치 비빔'과 해남쌀과 김으로 만든 '떡국 나눔'은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해남8미로 선정된 해남밥상을 선보이는 해남밥상관과 지역 음식점들이 운영하는 미남푸드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을 선보이는 주전부리관 등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다.
해남의 땅과 바다에서 자란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산지에서 구입하기 위한 관광객들로 각종 판매 부스에서도 긴 줄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장에는 해남 청정바다의 특산물인 김의 생육과정과 품종별 김, K-푸드의 대표주자로 수출되고 있는 김 산업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김 주제관이 운영되기도 했다.
또 축제장 인근은 2만8000여점 국화로 장식한 국화향연장으로 꾸며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하는 축제를 준비해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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