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곧 그룹 미래" 새 진용 SK, AI 서밋 성황(종합)
최태원·최재원·최윤정 등 오너가 총출동
이형희·정재헌·염성진 등 신임 사장단도
곽노정, SK하닉 새 비전…생태계 협력 강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l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 도중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11.03.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21042344_web.jpg?rnd=2025110313143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l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 도중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11.03. [email protected]
기존 열어왔던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AI 중심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시킨 SK는 올해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으로 전시 참여 범위를 넓혀 규모와 다양성을 키웠다.
SK그룹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SK AI 서밋 행사를 열었다"며 "작년(3만명)보다 더 많은 3만50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주 AI가 중심이 되었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이어 치러진 행사라 더욱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l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 도중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2025.11.03.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21042327_web.jpg?rnd=20251103132411)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l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 도중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2025.11.03. [email protected]
행사장에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이형희 SK㈜ 부회장, 염성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새로이 SK텔레콤(SKT) 수장에 오른 정재헌 사장도 참석했다.
또한 최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등 오너가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헌 사장은 SKT CEO 자리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해 'AI 혁신의 중심, SKT AI 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설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풀스텍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Creator)'를 향후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I시대, SK하이닉스가 그리는 새로운 비전과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11.03.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21042337_web.jpg?rnd=20251103132411)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AI시대, SK하이닉스가 그리는 새로운 비전과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11.03. [email protected]
오후에는 데이비드 패터슨 UC 버클리 명예교수,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 엔지니어링 디렉터,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세계 각국의 AI 리더들이 무대에 올랐다. 메모리·AI 인프라 병목 문제, 에이전트 AI, 소버린 AI 등 다양한 AI 난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 둘째날인 4일에는 제조, 바이오, 소프트 엔지니어링, 로보틱스 등 산업별 AI 적용 사례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즈비 파이어 지멘스 상무이사 겸 총괄 매니저, 장싱 지리 홀딩스 그룹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SK그룹 관계자는 "SK AI 서밋이 국내 최대 AI 컨퍼런스로서 SK는 물론 한국의 AI 역량을 글로벌 AI 업계와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며 "SK는 신뢰 기반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AI 3대 강국' 전략을 뒷받침할 반도체, 인프라, 모델 등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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