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의 신뢰, 의료혁신으로"…부산대병원 개원 69주년 기념식
기념식서 미래 의료 혁신·공공의료 역할 강화 의지 다져
![[부산=뉴시스] 부산대병원이 제69주년 개원 기념식에서 내·외빈 및 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01983344_web.jpg?rnd=20251104101814)
[부산=뉴시스] 부산대병원이 제69주년 개원 기념식에서 내·외빈 및 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대병원은 지난 3일 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개원 69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의료 혁신과 공공의료 역할 강화 의지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내년 개원 70주년을 앞두고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의료서비스를 완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증·응급·감염병 대응 역량과 연구·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병원이 추진 중인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지난해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며, 병원은 부산시 및 시의회와 협력해 2027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기념식에서 "부산대병원은 지난 69년간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며 우리 대학과 함께 성장해온 든든한 의료 동반자"라며 "생애전주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다가올 70주년을 앞두고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며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공백 없는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는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공한수 서구청장 등 내빈과 병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 연혁 소개와 내·외빈 축사, 병원장 기념사, 모범 직원·부서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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