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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임금 10여년간 9600만원 안 준 염전 주인 영장

등록 2025.11.05 18:12:43수정 2025.11.05 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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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찰시민위원회 의견 청취"

【목포=뉴시스】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목포=뉴시스】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황영섭)는 10여년 동안 지적장애인에게 수천만원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준사기, 장애인복지법위반 등)로 염전주인 A(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지적장애인 B(65)씨를 자신이 운영하는 염전에서 일하도록 하고, 임금 9600여 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청구 전 검찰시민위원회를 통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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