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한화에어로, K9MH 美 진출 단일 수주 이상 의미…목표가↑"
등록 2026.08.24 08:13:18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차륜형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705_web.jpg?rnd=20260819105430)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차륜형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DS투자증권은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차륜형 자주포(K9MH) 미 육군 기동전술포(MTC) 시제품 사업 수주에 대해 "미국 포병체계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67만원에서 183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옵션 포함 누적 계약 금액은 약 2억6000만 달러(약 3715억원)로 단순 계산 시 대당 약 206억원"이라며 "양산·유지·보수·정비(MRO) 등을 포함한 총 사업 규모는 10조원으로 예상되며 향후 미국에서 생산 예정인 추진 장약, 차륜형 모델 패키지 공급 등에 대해 추가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K9MH 계약은 한국산 완성 무기체계가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의 시험평가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사우디, 인도, 호주 등 M777 견인포를 운용하는 국가들의 중장기 교체 수요에 대응할 수 있고, 기동성과 낮은 운용 비용을 중시하는 국가들의 궤도형 K9과 차륜형 모델을 동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이번 사업은 라인메탈, KNDS·레오나르도DRS, 엘빗 등과 경쟁한 끝의 단독 선정"이라며 "현재 수출 시장 누적 주문량 1위 차륜형 자주포인 KNDS의 '세자르'를 제치고 선정된 사실은 향후 글로벌 차륜형 자주포 사업에서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MTC 프로그램과 별도로 미국 정부가 설계한 155㎜ 58구경장 포를 K9 계열 플랫폼에 통합하는 공동연구개발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해당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미국이 운용 중인 M109 자주포를 K9A2로 대체하는 방안 또한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K9MH를 시작으로 탄약보급체계, 추진장약, MRO, 장거리 포신 및 궤도형 자주포 등 미국 포병체계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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