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현지, 李지시로 대통령실 대기…국회 출석 입장 변함없어"(종합)
김 부속실장 국감 불출석에 野 "왜 안 나왔나" 공세
우상호 "대통령 일정 수행 탓…불출석 지적 과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21046976_web.jpg?rnd=2025110613494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6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과 관련해 "국회 결정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다는 입장에 변함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며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이라고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국회의 출석 요구에도 불출석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이 대통령의 오후 일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이유로 오전만 출석 가능하다고 했으나, 김 실장은 실제 이날 오후 이 대통령 일정에 동행하지 않고 대통령실 경내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이 시작되기 직전 김 실장에게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편 우상호 정무수석은 김 실장이 이 대통령 일정을 수행해야 해 국감에 참석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이 "김 실장은 왜 (국감장에) 안 나왔나"라고 묻자, 우 수석은 "오후에 대통령 일정을 수행해야 해서 오전 증인으로 출석(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대통령 일정 소화를 위해 불출석했는데 불출석 (지적은) 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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