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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0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할인

등록 2025.11.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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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 선할인에 광주시 환급 10% 추가로 혜택

12월말 7주간 결제액 10% 환급 회차별 최대 2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행사를 11월10일부터 12월말까지 7주간 진행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소비환원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결제액 1만원 이상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액의 1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10% 기본 할인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이 더해져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환급은 결제액 1만 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비자 환급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재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9일 "환급 행사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확대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현장지원단 운영 등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에 힘써 왔고 그 결과 10월 말 기준 골목형 상점가는 580개소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8377곳으로, 최근 4개월새 118%(6월 말 1만3025곳)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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