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혈액공급기관 랜섬웨어 추정 공격 발생…"수급 문제없어"
"금일 내 전산 장애 복구"
![[세종=뉴시스] 한마음혈액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389_web.jpg?rnd=20251110100325)
[세종=뉴시스] 한마음혈액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내 혈액공급기관인 한마음혈액원을 상대로 랜섬웨어 추정 공격이 발생했다.
10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혈액공급기관 한마음혈액원은 지난 9일 해킹 공격을 받아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날(9일) 한마음혈액원이 랜섬웨어 추정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전산망을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한마음혈액원은 일반인 대상 헌혈과 국내 의료기관에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공공단체다. 한마음혈액원이 서울과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혈액은 전체의 약 6% 정도다.
정부는 이날까지 전산망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혈액 수급 지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공급 혈액이) 0.21명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서 "금일 내 복구되면 혈액 공급 등은 이전과 똑같이 무리 없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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