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물가지수 상승에 반등 개장…H주 0.6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전날 발표한 중국 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 매수 뉴욕 선행으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77.57 포인트, 0.29% 오른 2만6319.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24.16 포인트, 0.26% 상승한 9191.72로 장을 열었다.

미중이 이날 오후 상호 추가관세를 인하하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해제한다는 기대도 관련주에 매수를 부르고 있다.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택배주 중퉁 콰이디, 중국석유천연가스가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전신, 화룬맥주,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카오룽창 치업, 화룬완샹, 화룬치지, 징둥물류, 약품주 스야오 집단, 알리건강, 건설은행도 뛰고 있다.

반면 바이오주 싼성제약, 전기차주 샤오펑은 급락하고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스마트폰주 샤오밍,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지리차, 유리주 신이보리,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약품주 야오밍 캉더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138.82 포인트, 0.53% 올라간 2만6380.6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56.93 포인트, 0.61% 상승한 9324.4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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