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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사업비 409억 '청려도원' 착공…주거·문화·복지 복합단지

등록 2025.11.10 1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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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중앙부처 공모사업,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방소멸위기 대응 지역활력타운사업

청도군, ‘청려도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기공식 (사진=청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군, ‘청려도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기공식 (사진=청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은 10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지역활력타운 ‘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를 통합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11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10억 원, 군비 109억 원, 경북개발공사 투자금 75억 원 등 총 409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귀농인 주택 50호를 비롯해 창업·취업 지원센터,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청년도약레지던스,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인근 국민체육센터와 야외 공연장, 여성·청소년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체육·복지 기능이 융합된 농촌형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려도원’은 ‘맑고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청도 무릉도원’을 뜻하는 사업 브랜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려도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청도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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