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12일 오후 7시 셧다운 종식 최종표결 전망
오후 5시부터 절차적 표결 절차 시작
트럼프 서명하면 셧다운 43일만 종료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3주 차에 접어든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방문자센터 입구에 관광객들에게 방문 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5.11.13.](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0719475_web.jpg?rnd=20251017150526)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3주 차에 접어든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방문자센터 입구에 관광객들에게 방문 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5.11.13.
톰 에머 공화당 원내총무실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상원에서 통과된 임시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적 표결을 시작하고, 오후 7시께 최종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CNN이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9시께 최종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표결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의회 예산안 처리 불발로 지난 1일 시작된 미 연방정부 셧다운은 협상이 난항을 빚으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다만 상원 공화당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손잡고 지난 10일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예산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합의안은 보훈부, 농무부, 의회 운영 등 양당이 합의한 일부 기관에 대한 연간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 기관은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예산을 지원하는게 골자다.
셧다운 기간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의 복귀 보장과 오바마케어 보험료 세액공제 연장 표결을 추후 실시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하원 표결에서도 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하원 통과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합의안이 이날 하원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서명해 셧다운 사태가 43일만에 종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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