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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오스 외교장관 회담…"친선관계 강화발전"

등록 2025.11.13 07:16:28수정 2025.11.13 0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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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찾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했다고 8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찾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했다고 8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12일 평양에서 통싸완 폼비한 라오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다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회담에서는 지난 10월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선(북한)과 라오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는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들을 교환하고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회담에는 박상길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간부들이 배석했다.

북한 외무성은 같은 날 라오스 측을 환영하는 연회를 마련했다. 연회에서는 최 외무상과 통싸완 폼비한 장관이 연설했다.

신문은 "연회 참가자들은 두 나라 친선협조 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고 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진행한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시술릿 주석은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했다.

북한과 라오스는 1974년 수교했으며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북한은 외교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인 라오스를 포함한 비서방 국가들과 관계 확대를 모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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