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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계획서 제출

등록 2025.11.13 14: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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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특화도시 나주 최적의 입지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13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계획서를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15일 공고한 '핵융합시설 핵심기술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과 첨단 연구·산업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현안으로 보고 김영록 지사를 중심으로 도 전 실·과와 나주시가 참여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유치계획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유치 후보지인 나주는 지진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단단한 지반을 갖추고 있으며,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에너지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어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핵융합 연구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계획서는 부지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했다"며 "에너지 특화도시 나주는 입지 조건과 정주 여건 측면에서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지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기 위한 대형 국가 연구시설로, 청정에너지 확보와 미래 첨단산업 기술 자립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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