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수능]전북 3교시 영어 결시율 9.20%…전년보다 1.39p↓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202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북지역 66개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3교시 결시율이 9.20%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도내 1만7937명이 지원한 가운데 3교시 영어 영역을 지원한 수험생은 1만7516명으로, 이 중 1만5905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결시자 수는 1611명으로 응시율은 90.80%, 결시율은 9.20%다. 결시율의 경우 전년도 3교시 결시율인 10.59%보다 1.39%p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 3교시 결시율은 남원 15.11%, 익산 11.14%, 김제 9.95%, 정읍 9.91%, 군산 8.76%, 전주 8.00% 순이었다.

앞선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은 8.82%(1569명), 2교시 수학 영어 결시율은 8.81%(1523명)였다.

이번 수능과 관련 3교시 기준 전주지구의 수험장 1곳에서 공황장애 증세를 보인 수험생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침·복통 등 증상을 보인 수험생 2명도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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