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전략 2년 프로젝트 시작…7기 중장기전략위 출범
기재부, 14일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
중장기 정책에 각 분야별 전문가 제언 반영
"직면 과제에 대해 올바른 방향 제시해달라"
"AI 대전환 속 고용정책 설계 등도 고민해달라"
![[서울=뉴시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21057908_web.jpg?rnd=20251114081701)
[서울=뉴시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년간 국가 중장기 미래전략을 새로 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전략 수립을 위한 기재부 장관 자문기구로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제언을 중장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에 신설된 위원회다.
이번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을 위원장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등 혁신기술 전문가, 기업인, 청년 창업자, 언론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민간 중심의 자문기구"라며 "정책 수요·현장 변화가 다양해진 만큼 각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혁신성장반 ▲미래사회전략반 ▲거버넌스개혁반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산업·교육·복지·노동·기후변화 대응, 지역균형 발전, 정부혁신 등 중장기 과제를 논의한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산업, 고용, 금융, 지역균형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책과제들과 미래이슈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 진단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특히 산업구조의 근본적 전환에 대한 공고한 방향성 설정, AI 대전환 흐름을 반영한 고용정책 설계,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 추진 및 국민·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제도 확립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장기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일은 미래를 대비하는 것과 동시에 현재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정부정책 수립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과별 세미나·미래전략포럼·미래전략컨퍼런스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국가 미래전략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21057907_web.jpg?rnd=20251114081701)
[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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