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임대형 이동식 태양광으로 유휴지 전력화…티에스에이 시행
'유휴지→재생에너지 수익→공공신탁' 사업구조의 핵심
수익 100% 주민환원 모델 제시…수익·공공성 동시 겨냥
![[서울=뉴시스] 태양광.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2023.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14/NISI20230914_0001365157_web.jpg?rnd=20230914161321)
[서울=뉴시스] 태양광.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2023.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도시·산단 개발 대기 유휴지를 활용해 발전 수익 전액을 지방자치단체에 환원하는 '단기 임대형 이동식 태양광 플랫폼' 모델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진행된다. 이를 제안하고 시행하는 업체는 티에스에이㈜다.
티에스에이는 한국전력 선로 용량이 남아있는 도심 및 산업단지 주변 유휴지를 공략했다. 개발 대기지 미분양 부지,공공 유휴부지, 수변 완충구역 등에 이동식 태양광 유닛을 5년 내외 단기 입대 방식으로 설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티에스에이의 사업이 눈길을 끄는 것은 유휴지를 개발하더라도 즉시 원상복구 또는 이전할 수 있어 경관·환경 민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회사는 접이식 구조를 적용해 토목공사없이 100킬로와트(㎾) 기준 설치일은 10일 정도 소요되고 철거시 3일이 걸려 지반을 영구적으로 훼손하지 않을 뿐더러 원상복구와 이전에 용의하다고 설명헀다.
사업 구조의 핵심은 유휴지→재생에너지 수익→공공신탁으로 요약된다.
매출에서 설치, 금융, 관리비를 제외한 순수익 100%를 지자체 명의 공공신탁 계정에 적립하고 해당 재원을 전기요금 완화,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복지에 사용할 수 있다.
티에스에이 관계자는 "민간이 초기 투자와 운영 리스크를 부담해 모델을 완성한 뒤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주민 기본소득 체계로 이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겨냥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기준 1메가와트(㎿)당 연 매출은 2억4000만원 수준으로 한 지자체에 400㎿ 를 도입할 경우 연간 96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티에스에이는 유지보수비 5%와 ㎿당 9억원의 설치비 10년 분할상환을 반영하더라도 약 4000억원 이상의 순수익이 지자체 기금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티에스에이 관계자는 "도시는 RE100 이행 인프라와 에너지기금을 확보하고 시민은 복지 혜택을 누리고 관내 기업은 인근에서 친환경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며 "규제샌드박스를 출발점으로 지자체와 함께 실행 가능한 분산형 에너지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에이는 국내 대기업과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공급 협약을 맺었다. 금융기관과의 투자 유치 진행을 마친 상태다. 현행 고정형·장기 운영 설비 중심으로 설계돼 있는 태양광 설치 사업을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활용해 다양한 토지 유형과 운영 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기 임대형 이동식 태양광에 적합한 인허가 및 검사기준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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