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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라마 주인공처럼'…남원시 "한복문화 체험 행사"

등록 2025.11.14 15: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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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전북 남원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 입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전북 남원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 입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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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5~30일 주말 6일간 광한루원 일원 및 화인당에서 '나도 드라마 주인공'이란 주제의 관광객 대상 한복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광한루원 라운지 by 화인당'과 연계된 이 행사는 광한루원이 가진 전통문화 콘텐츠에 드라마 한복 코스프레와 스타일링 체험을 더한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드라마 한복을 '입고(GO)' ▲즉석사진을 '찍고(GO)' ▲촬영된 사진을 화인당 인스타그램에 '올리고(GO)' 등 '쓰리 GO!' 이벤트로 구성됐다.

현장 게시물 투표를 통해 인기상까지 시상하며 최종 득표 상위 3인에게는 1인당 22만원 상당의 한옥호텔 '명지각' 숙박권이 증정된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 '철인왕후' '슈룹' '정년이' '신입사관 구해령' '체크인한양' 등 광한루원에서 촬영된 인기 사극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의 한복과 신분별 복식을 직접 착용해보는 코스프레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한복 전문가가 참여해 드라마 스타일의 헤어세팅과 장신구까지 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 체험을 통해 한복문화의 대중화는 물론 남원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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