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무형 아닌 유형…'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서울=뉴시스]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5/NISI20251115_0001993868_web.jpg?rnd=20251115145722)
[서울=뉴시스]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오후 방문한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 차려진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체험을 통해 무형의 노래를 유형으로 바꾼 공간이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기술 혁신 ▲개인화된 경험 ▲팬과 아티스트 간의 연결 등 브랜드 철학에 대한 고민을 투영한 장소다.
시간대·요일·감정 상태를 기반으로 하루 네 번 업데이트되는 개인화 플레이리스트 '데이리스트(daylist)'를 경험할 수 있는 '데이리스트 카페(daylist café)'가 관문이다.
이 관문을 통하면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구 공간엔 최신 사운드 시스템이 갖춰진 스포츠카가 주차돼 있다. 다양한 기기 간 끊김 없는 전환을 지원하는 '커넥트 가라지(Connect Garage)' 기능을 블루투스·카플레이(Carplay) 환경을 통해 체험하게끔 했다.
![[서울=뉴시스]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5/NISI20251115_0001993869_web.jpg?rnd=20251115145751)
[서울=뉴시스]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곳곳에 비치된 브랜드 스낵 패키지엔, 스포티파이의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띠지가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에 부착된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플레이리스트로 연결된다. 방문객은 아티스트의 영감이나 취향을 바탕으로 구성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왼쪽 팬트리에 놓인 코드를 스캔하니 헌트릭스 '골든', 르세라핌 '스파게티' 등으로 구성된 '케이팝 온!' 플레이리스트가 스마트폰 화면을 장식했다.
아티스트와 함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는 '블렌드(Blend)' 기능을 중심으로, 스포티파이 코드가 부착된 스낵과 스포티파이 그린폰(Spotify Green Phone)을 통해 듣는 아티스트의 음성 메시지 등도 특기할 대목이다.
이밖에도 신곡 레이더 베드룸, 스포티파이 클로젯, 무손실(Lossless) 리빙룸, 스티커 밤 스튜디오 등도 저마다 스포티파이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서울=뉴시스] 키스 오브 라이프.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5/NISI20251115_0001993867_web.jpg?rnd=20251115145652)
[서울=뉴시스] 키스 오브 라이프.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실 음악을 듣는 건 청각뿐 아니라 다양한 감각이 분리 불가능한 채로 뒤섞여 있다. 그 흔적들의 요소를 각각 구분하기 힘든데, 이번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그 감각의 집단적 체험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한 시도였다. 스포티파이가 최근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이어 왜 음원 플랫폼 업계 국내 시장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음악 팬들에게 최고의 음악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스포티파이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라며 "'스포티파이 하우스'는 플레이리스트가 공간으로, 팬덤이 현실이 되는 곳으로, 서울에서 음악을 통한 글로벌 축제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특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