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소형어선서 8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 중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 민락항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선장이 실종된 채 발견된 소형어선.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4948_web.jpg?rnd=20251117145101)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 민락항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선장이 실종된 채 발견된 소형어선.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부산 앞바다에 조업을 나선 영도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1.99t·승선원 1명)의 선장 B(80대)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A호 선장과 유선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자 A호가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오후 1시45분께 수영구 민락항 남동쪽 약 9km 해상에서 A호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호의 시동이 걸려 있었지만, 선장 B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부산항공대 헬기 등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해양재난구조대와 주변 선박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B씨는 소형선박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 이후 평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조업에 나섰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오늘도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해경은 추정했다.
해경은 A호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영도구 하리항을 출발해 태종대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오전 8시30분 전후 북동 방향으로 표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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