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설·한파 대비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제설차 42대 확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5_web.jpg?rnd=2025032715445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폭설 등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주시 재난안전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CCTV 관제센터와 교통관제센터 영상을 연계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제설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제설 차량 42대를 임차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 자재 4859t을 사전 확보했으며, 제설함 설치와 열선·염수분사장치 점검도 완료했다. 완산구 전주천서로 일원 도토리골 지역에는 '제설전진기지'를 운영해 기습 강설에도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강설 예보 시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결빙 우려 지역에는 1~3시간 전에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한다. 취약 구조물과 결빙 취약 구간도 집중 관리한다.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의 제설 공백을 줄이기 위해 주민센터·통장·자율방재단·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시민전담제설반' 1만770명을 운영하며, 소형 제설장비 508점도 추가 확보했다.
한파 대비를 위해 주민센터·경로당·복지관·금융기관 등 468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독거노인·기저질환자 1만여 명에게 안부 전화 및 방문 건강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승강장 방한텐트와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도 운영된다.
또한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농·축·수산시설 등 생활 밀착형 시설의 응급 복구 체계도 가동하며, 재난 문자, SNS,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승철 시 건설안전국장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