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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태국 경찰·FBI와 스캠 단속…계정 15만개 차단·21명 체포

등록 2026.03.13 1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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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네트워크 연관 계정 대거 비활성화

페이스북·인스타·메신저 스캠 대응 강화

[서울=뉴시스] 메타는 최근 태국 왕립 경찰과의 협력으로 스캠(신용 사기) 피의자 21명 체포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03.13.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타는 최근 태국 왕립 경찰과의 협력으로 스캠(신용 사기) 피의자 21명 체포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03.13.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메타는 최근 태국 왕립 경찰과의 협력으로 스캠(신용 사기) 피의자 21명 체포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태국 왕립 경찰 산하 '안티 사이버 스캠 센터(ACSC)'가 주관하며 미 연방수사국(FBI), 미 법무부 산하 스캠 센터 스트라이크 포스 등이 참여하는 공동 단속 주간에 메타 조사팀은 스캠 네트워크와 연관된 15만개 이상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이는 메타가 지난해 12월 첫 번째 단속 당시 삭제한 5만9000개 이상의 가짜·고위험 페이지에 이어 이뤄진 성과다.

메타는 이 활동에 대해 자사 플랫폼에서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1억5900만개의 스캠 광고를 삭제했으며 이 중 92%는 이용자의 신고 이전에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사기, 스캠, 기만적 행위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에 대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5900만건 이상의 콘텐츠를 삭제했다. 이 가운데 90%는 이용자 신고 이전에 사전 조치된 것이다.

크리스 손더비 메타 부사장 겸 수석 법률고문은 "이번 작전은 정보 교환과 긴밀한 공조가 범죄 활동의 근원을 차단하는 데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이러한 범죄 세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메타는 이용자를 스캠 등 범죄에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13일 공개했다. 사진은 페이스북 경고 알림 기능. 2026.03.13.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타는 이용자를 스캠 등 범죄에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13일 공개했다. 사진은 페이스북 경고 알림 기능. 2026.03.13. (사진=메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메타는 이용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도 함께 공개했다.

이용자가 의심스러운 계정을 보다 쉽게 식별하고 해당 요청을 차단하거나 거절할지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경고 알림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기기 연결 요청이 감지될 경우 왓츠앱이 이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해당 알림에는 요청이 발생한 위치 정보와 함께 스캠일 수 있다는 안내가 표시된다.

메타는 이번 달부터 메신저의 고도화된 스캠 탐지 기능을 더 많은 국가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락처와의 대화에서 의심스러운 일자리 제안 등 일반적인 스캠에서 나타나는 패턴이 감지될 경우 이용자에게 경고 알림이 표시되며 인공지능(AI) 기반 스캠 검토를 위해 최근 대화 메시지를 공유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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