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론스타소송 정부 승소 환영…국제투자 분쟁 대응시스템 강화해야"
"특정 정부 문제 아냐…李정부에서 최종 승소 확정된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2.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21024438_web.jpg?rnd=2025102210484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대한민국 정부가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 판정 취소 사건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는 정부의 정당한 조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 이익과 금융 주권을 지켜낸 소중한 성과"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히 12·3 불법 계엄의 국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해 온 정부당국과 실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론스타 사태는 IMF 구조조정 과정에서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통해 4조7000억원의 막대한 차익을 챙기며 헐값 매각 논란, 론스타 적격성 논란 등 국민적 의혹과 분노를 불러온 대표적 국제투자 분쟁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론스타 사태는 특정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정부에 걸쳐 누적된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였다"며 "10여년이 넘는 긴 분쟁의 시간 끝에 이재명 정부에서 최종 승소가 확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가대응시스템에 대한 성찰과 개선"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론스타 사태의 교훈을 바탕으로, 외국계 자본의 무분별한 투기를 차단하고 유사 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투자 분쟁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국가대응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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