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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日·대만 경제연과 급변하는 통상 질서 대응 방향 모색

등록 2025.11.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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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RIETI·TIER 공동 워크숍 개최

[세종=뉴시스]산업연구원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그랜드조선제주에서 일본 경제산업연구소(RIETI), 대만경제연구소(TIER)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산업연구원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그랜드조선제주에서 일본 경제산업연구소(RIETI), 대만경제연구소(TIER)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연구원이 일본, 대만의 경제정책연구원들과 국제경제질서 재편 속 전략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연구원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그랜드조선제주에서 일본 경제산업연구소(RIETI), 대만경제연구소(TIER)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새롭게 형성되는 국제경제질서:기회와 도전(Toward a New International Economic Order:Opportunities and Challenges)'이다.

올해 워크샵에서는 각 기관의 연구자들이 모여 공급망 재편, 미·중 경쟁의 장기화, 관세 체계 변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이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더나아가 향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도 모색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쿄지 푸카오 RIETI 이사장, 첸이 창 TIER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기관 연구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권 원장은 지난 15년간 삼각 협력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해 온 RIETI와 TIER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쿄지 이사장은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일·대만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산업연구원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첸이 원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산업연구원의 연구역량과 혁신적 성과는 국제협력의 중요한 기반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한·일·대만의 세 주요 경제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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