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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현황과 과제' 세미나…한국은행 경남·경남상공 개최

등록 2025.11.27 19: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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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지역균형성장, 경남 현황과 과제' 세미나…한국은행 경남·경남상공 공동개최. (사진=한국은행 경남본부 제공) 2025.11.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지역균형성장, 경남 현황과 과제' 세미나…한국은행 경남·경남상공 공동개최. (사진=한국은행 경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정훈)와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는 27일 '지역균형성장, 경남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국은행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공동 개최했다.

서성민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경남 혁신도시 조성과 관련한 성과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13년 진주 혁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약 4000명 증가하고 지식기반 산업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서 위원은 "기업 실적 개선과 인접 지역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앞으로 혁신도시가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민간기업 유치, 중소기업 스케일업, 혁신클러스터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경남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전주기에 AI를 도입하고 우주항공·방산·조선·원전·기계 등 분야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미래첨단산업인 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SMR·수소),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육성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진우 경남연구원 혁신성장본부 경제산업정책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력 격차 확대, R&D 투자 및 물적자본 투자 부진으로 경남 생산성과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성장산업 신규 투자와 노후 산업단지 재투자를 유도할 인센티브 마련, 지역 내 기획·금융·R&D·투자·생산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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