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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우바이오, '우수품종상'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수상

등록 2025.11.28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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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우바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NH농우바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농우바이오는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1품종·국무총리상 1품종 등 총 2개 품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NH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난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이다. 환경 변화·재배 방식 변화·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약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IMPERIAL(임페리얼)' 고추는 세계 최대의 할라피뇨 생산·소비국인 멕시코 시장을 목표로 육성된 가공용 할라피뇨 품종이다.

우수한 연속 착과력과 높은 과실 균일성, 환경 적응성 등이 강점으로, 현지 재배 안정성과 수량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현지에서 절대적 신뢰를 받는 품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은 NH농우바이오 육종 기술력의 우수성과 연구진의 오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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