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대전, 창단 첫 K리그1 준우승…강원은 5위 마무리
강원, 포항에 1-0 승리…모재현 결승골
'전진우 16호골' 전북, 서울에 2-1 승리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49_web.jpg?rnd=20251130190419)
[서울=뉴시스]K리그1 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8승 11무 9패(승점 65)가 된 대전은 3위 김천(18승 7무 13패·승점 61)을 제치고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시민구단 시절이던 2003년과 2007년(이상 6위)을 넘어서 K리그 최상위 리그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 준우승 상금은 2억원(우승 5억원)을 받았다.
대전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도 나선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강원 모재현 결승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43_web.jpg?rnd=20251130185123)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강원 모재현 결승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은 2위엔 실패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군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전반 43분 서진수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지난여름 제주SK에서 트레이드된 서진수가 대전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골이다.
대전은 후반 7분 서진수의 컷백 패스를 주앙 빅토르가 왼발로 차 넣어 더 달아났다.
서진수는 후반 27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41_web.jpg?rnd=20251130185021)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16분 모재현이 승부를 가른 결승골을 터트렸다.
13승 13무 12패(승점 52)가 된 강원은 같은 시각 전북 현대 원정 경기에서 1-2로 진 FC서울(승점 49)을 제치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4위를 확정한 포항은 전반 33분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챔피언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2-1로 제압했다.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최철순 은퇴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42_web.jpg?rnd=20251130185044)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최철순 은퇴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7분 전진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전북이 웃었다.
전진우는 16호골로 수원FC 싸박(17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날 은퇴 경기를 치른 전북 베테랑 풀백 최철순은 선발로 나와 73분을 뛴 뒤 1-1이던 후반 28분 최진우와 교체됐다.
전주성을 찾은 홈 팬들은 기립 박수로 떠나는 레전드를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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